반려동물건강, 저체온증의 원인과 증상 , 응급처치 등등 주의사항에 대한 모든 것

최고관리자  |  2024-07-10


 

 

추운 날씨나 환경 요인으로 인해 반려동물은 체온이 비정상적으로 낮아지는 저체온증에 걸릴 수 있습니다. 

저체온증은 빠르게 대처하지 않으면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응급상황으로, 

보호자의 신속한 대처와 예방이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반려동물의 저체온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저체온증은 반려동물의 신체가 정상적인 체온을 유지하지 못할 때 발생합니다.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원인

  • 추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겨울철 차가운 바람, 눈, 비 등의 날씨 조건에서 보호받지 못한 경우.

  • 체열 생성 저하
    나이든 반려동물, 영양실조, 또는 기저 질환으로 인해 체열 생성 능력이 저하된 경우.

  • 젖은 상태로 노출
    비나 눈에 젖은 상태에서 찬 바람에 노출되었을 때 체온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습니다.

  • 마취나 약물 사용 후
    마취를 사용한 수술 후 반려동물이 따뜻한 환경에서 회복하지 못한 경우.

 

2. 증상

  • 초기 증상
    떨림, 무기력, 빠른 호흡

  • 중등도 증상
    근육 경직, 느린 심박수와 호흡, 의식 저하

  • 심각한 증상
    심한 무기력, 심박수와 호흡의 극단적 저하, 의식불명 또는 혼수 상태

 


 

저체온증은 조기에 적절한 대처를 하면 회복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래의 단계를 따라 응급처치를 진행하세요.

 

1. 따뜻한 장소로 이동

추운 환경에서 벗어나 반려동물을 신속히 따뜻한 실내로 옮기세요.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환경을 바꿔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체온 올리기

  • 마른 수건으로 젖은 털을 닦아 물기를 제거합니다.
  • 담요나 따뜻한 옷으로 반려동물을 감싸 체온을 보존합니다.
  • 뜨거운 물병을 수건으로 감싼 뒤 반려동물의 몸 가까이에 두어 서서히 체온을 올립니다.
  •   

    3. 체온 측정

    수의사의 도움이 가능한 경우 반려동물의 직장 체온을 측정하세요. 

     

    강아지 - 평균 체온 : 38.3°C ~ 39.2°C

                고온 : 39.5°C 이상, 저체온 : 37.5°C 이하

    고양이 - 평균 체온 : 38.1°C ~ 39.2°C

                고온 : 39.5°C 이상, 저체온 : 37.5°C 이하

     

    4. 음식과 물 제공

    의식이 있는 경우 따뜻한 물이나 고에너지 간식을 제공해 체온 회복을 돕습니다.

      

    5. 동물병원 방문

    급격하게 체온이 떨어지면서 다른 내상이 있을 수 있으니 상태가 호전되었더라도

    응급처치 후 즉시 동물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적인 치료를 받으세요.

       


     

    저체온증을 예방하기 위해 보호자가 주의해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따뜻한 환경 제공

    추운 날씨에는 실내 온도를 적절히 유지하고 반려동물에게 따뜻한 침구를 제공하세요.

    산책이나 병원 방문 등의 외출 시 방한복과 부츠를 착용하도록 하세요

     

    2. 짧은 산책 시간

    추운 날씨에는 산책 시간을 줄이고, 실내에서 운동량을 유지할 수 있는 놀이를 활용하세요.


    3. 영양 관리

    겨울철에는 고에너지 사료를 제공하여 반려동물이 체열을 충분히 생성할 수 있도록 합니다.


    4. 젖지 않도록 주의

    목욕 후에는 반려동물이 완전히 마를 때까지 따뜻한 장소에서 관리하세요. 

    산책 후에 눈이나 비에 젖은 경우 즉시 말려주세요.

     

      

  • 급격한 온도 변화 금지
    뜨거운 물이나 전기 난로를 직접 사용하지 마세요. 체온을 급격히 높이면 혈액 순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자극 금지
    저체온 상태에서 반려동물을 과도하게 움직이게 하면 에너지 소모가 증가해 상태가 더 나빠질 수 있습니다.
  • 자의적 약물 투여 금지
    사람용 약물을 임의로 투여하지 마세요. 반드시 수의사의 지시에 따라야 합니다.
  • 지속적인 관찰 필요
    응급처치 후에도 체온이 다시 떨어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동물병원에서의 전문적인 관찰이 필수입니다.
  •  


    저체온증은 반려동물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응급상황입니다. 

    빠른 응급처치와 적절한 예방 조치를 통해 저체온증으로부터 반려동물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평소 날씨와 환경 조건에 주의하며 반려동물의 상태를 세심히 관찰하는 것이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입니다. 

    반려동물에게 따뜻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여 추운 계절에도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이전글 반려동물 분양 잘 받는 부산강아지분양에 대한 모든 것
    다음글 반려동물 화상 응급상황의 대처법과 주의사항